4월 달력에 지구의 날이 있는 걸 보고, 언젠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 환경을 생각하는 포장에 대해 말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리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가게를 운영해 오면서 끊임없이 나오는 비닐 쓰레기는 늘 큰 스트레스여서 조금 더 비싸더라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만 사용하자고 마음을 먹었다!종이 봉투와 쇼핑백, 포장종이, 종이 완충제, 종이 상자 그리고 친환경 비닐 테이프부터 여러 시행착오 끝에 박스에서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버려도 종이로 분류되는 옥수수전분의 물테이프로 바꾸기까지, 당장 지구와 지구에 사는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모든 식단을 바꿀 수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래도 여전히 물건이 운반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비닐 완충제나 신문지들 중 깨끗한 친구들을 버리고 종이로만 포장하자니 아까워서 다시 활용이 가능한 것들은 재사용을 하고 있다. 조금 더 어여쁜 선물처럼 포장하고 싶은 욕심도 크지만 나름의 절충으로 적당량의 종이와 실을 사용 중💐

가끔씩 배송 요청 사항이나 디엠으로 최소한의 포장이나 환경적인 포장을 요청해 주시는 분들이 계실 땐 괜히 반가운 마음!재사용 신문지나 비닐 완충제에 대해서 앞으로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다면 참 좋겠다☺️

오앙의 박스는 물테이프를 사용하고 있어서, 접착제가 있는 스티커만 분리하면 그대로 종이로 배출이 가능! 앞으로는 로고 스티커도 도장으로 바꾸어볼까 고민 중🌱

조금이나마 환경에 도움이 되는 포장이 되기를🍒